그룹경영회의서 지난 4월부터 6개월간 실시한 ‘아껴요 캠페인’ 성과 공유
신한금융그룹 진옥동 회장과 그룹사 CEO들이 남산 둘레길 플로깅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그룹경영회의를 통해 지난 4월부터 6개월간 실시한 ‘아껴요 캠페인’ 성과도 공유했다.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20일 오후 서울 남산에서 진옥동 회장을 비롯한 그룹사 CEO들이 참여한 가운데 ‘남산 둘레길 플로깅*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플로깅(plogging)은 조깅을 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활동이다.
이날 행사에 앞서 신한금융 진옥동 회장은 그룹경영회의를 열고 취임 이후 지속 추진해 온 ESG 경영 성과를 점검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업의 사회적 역할과 실천을 강조했다.
특히 신한금융은 지난 4월부터 6개월간 전 임직원이 건물 소등, 대중교통 이용 및 종이와 일회용컵 사용 자제 등을 통해 에너지 절약을 실천한 ‘아껴요 캠페인’의 결과를 공유했다.
신한금융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절약한 비용 약 8억 5천만원에 그룹의 기부금을 더한 총 17억원의 기금을 조성해 에너지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신한금융은 앞으로도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도움이 되는 사업으로 연계되도록 임직원 모두가 참여하는 ESG 실천 노력과 함께 기업시민으로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한금융은 지난 9월 지주회사 창립 기념행사 비용을 절약해 노숙인 요양시설에 승합차량을 기부하는 등 전 직원들이 함께 참여하고 실천하는 방식의 ESG 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 글로벌금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