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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GCF 협력사업으로 캄보디아에 1억달러 대출
산업은행, GCF 협력사업으로 캄보디아에 1억달러 대출
  • 황채영 기자
  • 승인 2024.03.07 13: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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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진출 한국기업 및 금융기관 녹색사업 참여 지원

산업은행이 녹색기후기금(GCF) 협력사업으로 캄보디아에 미화 1억달러 기후금융 지원에 나선다. 캄보디아 국책은행 앞 한국형 개발 및 녹색금융 경험을 전수하고, 현지 진출 한국기업과 금융기관의 녹색사업 참여도 지원한다.   

산업은행(회장 강석훈)은 지난 3월 4일~7일 아프리카 르완다에서 개최된 녹색기후기금(GCF, Green Climate Fund)의 제38차 이사회에서 미화 1억달러 규모의 '캄보디아 기후금융 지원 프로그램(Cambodian Climate Financing Facility)'을 승인받았다고 7일 밝혔다. 

KDB산업은행 (사진=KDB산업은행 제공)
산업은행 본점 [사진=산업은행]

캄보디아 기후금융 지원 프로그램은 △ 캄보디아 국책은행인 농업은행(ARDB) 내 기후금융 전문부서를 설립하여 미화 1억달러(GCF 5000만달러, 캄보디아 정부 및 타 개발금융기관 5000만달러) 규모의 녹색 대출을 취급하고 △캄보디아 내 다른 현지 기관에서도 녹색대출을 취급할 수 있도록 기후금융 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산업은행은 한국 산업 및 경제발전을 지원하는 과정에서 획득한 경험 및 지식을 활용하여 상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ARDB가 국가 기후은행으로 전환하기 위한 장기전략 수립을 지원할 예정이다.

GCF 이사회는 이러한 산업은행의 계획을 높게 평가하며, 개도국 기후사업의 모범사례로 볼 수 있다는 극찬과 함께 만장일치로 이번 사업을 승인했다.

녹색기후기금은 개도국 온실가스 감축(Mitigation)과 기후변화 적응(Adaptation) 지원을 위해인천 송도에 설립된 UNFCCC(유엔기후변화협약)의 재정운영기구로 현재까지 전 세계 120여개 인증기구(산업은행 포함)를 승인 하였으며, 인증기구는 GCF자금이 개도국에 효율적으로 지원되도록 기후변화 대응사업을 발굴, 제안 및 집행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국내 최초의 GCF 인증기구이자 국내 유일의 GCF 사업승인 실적 보유기관인 산업은행은 본건 프로그램의 승인을 위해 2021년부터 현지 정부 및 산업계의 기후금융에 대한 수요를 파악하여 사업및 금융구조 설계, 참여기관 협상 등을 진행했다. 앞서 산업은행은 2022년 10월 ‘인니 산업계 에너지 효율개선 프로그램’ 국내 최초 GCF 이사회 승인을 받은 바 있다.

정부 내 GCF 담당 부처인 기획재정부는 GCF 이사진으로서 GCF 사무국 및 타국 이사, 시민사회단체 등과 긴밀히 협의하며 이번 협력사업을 적극 지원했다.

산업은행은 "이번 GCF 협력사업 승인을 통해 글로벌 기후금융기관으로서 사업 구조화 능력과 금융자문 역량을 입증하였으며 특히, 캄보디아에 진출해있는 한국계 기업 및 금융기관 등의 다양한 현지 녹색사업 참여를 지원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본건 승인의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산업은행은 승인 과정에서 축적한 기후금융 노하우를 활용하여 신규 GCF 협력사업을 지속 추진함과 동시에 신재생에너지, 에너지효율화, 지속가능 농·임업, 저탄소 수송 등다양한 분야에 대한 한국 금융·산업계의 해외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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