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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FG, 3분기 누적순익 8,634억엔 발표, 해외투자 늘려 (상보)
MUFG, 3분기 누적순익 8,634억엔 발표, 해외투자 늘려 (상보)
  • 글로벌금융신문
  • 승인 2018.02.04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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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FG(Mitsubishi UFJ Financial Group, Inc.)는 2018.2.2일,  2017.12월말기준  회계 3분기 경영실적을 고시하였다. 3분기 누적 순이익은 863.4십억엔으로 전년동기보다 76.4십억엔이 늘었다. 이자수익 총액은 전년보다 줄었으나 수수료수입, 해외대출과 기업대출 이익증가, 유가증권 이익이 늘어났다. 또한, 모건스탠리의 실적개선 영향으로 지분평가이익이 전년보다 310억엔이 늘었다.  MUFG는 모건스탠리의 지분 24%를 보유하고 있다. MUFG는 2008년 금융위기 영향으로 부실채권 처리 등의 영향으로 2,569억엔의 적자를 기록했었다.

대차대조표상 총자산은 312조엔으로 전기말 대비 9조2183억엔  증가하였으며, NPL은 0.95%로 전기대비0.15% 감소하였다. 특히, 총대출중 개인대출과 기업대출은 감소한 반면  해외대출은 더욱 늘어나 총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41%로 증가하였다. 유가증권도 정부채권보유는 감소한 반면 외화채권은 1조8854억엔 증가하여  총21조억엔으로 나타났다. 

 


대출자산은 전기대비 가계여신,기업대출,정부기관이 모두 줄어든 반면 해외대출이 1.6조엔 증가하였으며, 예금은 개인2.9조엔, 해외부문에서 2조엔이 전기대비 증가하였다. 


 

MUFG는  예금조달의 43%를 개인들이 담당하고 있는 반면 대출에서 개인들이 차지하는 비중은 14%에 불과하며,  국내 대출의 기업과 가계대출 구성비는 약 3:1이다. 또한 전체 대출에서 해외 대출의 비중이 40%가 넘는다. 적극적인 M&A나 현지 일본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해외 대출을 꾸준히 늘린 결과다. 또한 유가증권의 비중도 높은 편으로 대출자산 대비 55%를 차지고 있는데 일본 국채(JGB) 보유비중이 가장높고, 해외 채권의 보유도 꾸준히 늘려가고 있다. 대출만큼 유가증권 비중이 높고 그 중 해외자산 비중이 높은 것은 일본의 거시경제와 금융구조 환경의 결과이다.
 
가장 큰 원인으로는 장기간에 걸친 저금리 환경을 들수 있다. 일본 은행들의 조달금리(예금금리)는 0.01% 수준이다. MUFG의 일본 국내 평균 대출금리도 0.85%에 불과하다. NIM이 2~3%p인 해외 은행들에 비해 애초에 국내 예대사업의 수익성이 열악하다. 따라서 ALM과 외화유동성이 허락하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수익성이 더 높은 해외 대출이나 해외 채권의 비중을 늘릴 수밖에 없다.  또한, 가계대출이 상대적으로 미미하고 기업대출과 일본 국채 보유량이 많다. 일본의 경우 버블 이후의 자산가격 하락으로 가계와 기업의 부채비율이 상승하면서 소비나 투자가 감소하는 소위 ‘대차대조표 불황(balance sheet recession)’을 오래 겪으면서 가계와 기업은 지난 십 수년간 부채를 축소(디레버리징) 해왔다. 이 과정에서 일본 가계는 시중은행 입장에서 철저한 신용공급자가 됐다.  반면 정부부채는 고령화로 인한 복지지출 증가와 확장적 재정정책으로 인해 계속해서 늘여갔다. 따라서 이 과정에서 일본 은행들은 자연스럽게 일본 국채, 국내 기업대출, 해외자산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형성해 갔다
 
 
 
해외부문의 경우, 그룹 순이익중 핵심계열사인 BTMU가 차지하는 순이익은 49.2%로 절반이 안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은행 부문의 낮은 수익성을 타개하고자 국내에서는 소비자금융이나 증권과 같은 금융 솔루션 제공자로서의 역할을 강조했고, 솔루션 제공자로서의 역할 제고와 자산운용 수익률 개선을 위해 해외 사업을 확대했다. BTMU 내에서는 미국 법인을 확대하고, 신탁은행 확대, 상속이나 자산관리 서비스의 확장을 통해 수수료 사업에서도 상당한 강점을 지니고 있다. Morgan Stanley와의 제휴를 통해 기업들에게 글로벌 M&A나 국내 ECM, DCM 부문에서 차별화된 투자은행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또한, 2008년 미국 소매은행인 Union Bank의 완전 자회사화나 2013년 태국의 주요 은행인 Bank of Ayudhya를 인수한 것은 MUFG의 해외 사업 확대 차원에서 긍정적이다. 최근 인도네시아 Bank Danamon 지분인수 도 이와같은 해외사업 확대를 위한 그룹의 의지를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그룹의 증권 중간지주사인 MUSHD는 일본에서는 Nomura Holdings, Daiwa Securities, Mizuho Securities, SMBC Nikko Securities와 함께 5대 증권사로서의 역할을 공고히 다지고 있다. 





MUFG 조직도 [출처:MUF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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