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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사프, 가전 부문 사업 중단...고부가 전자부품생산 주력
日 사프, 가전 부문 사업 중단...고부가 전자부품생산 주력
  • 글로벌금융신문
  • 승인 2018.08.04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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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프(Sharp)가 일본 시장 가전제품 제조를 중단한다.

샤프(Sharp)는 일본에서 가전제품 제조를 중단하고 중국과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해외로 생산기지를 옮길 것이라고 발표했다고 닛케이 아시아 리뷰가 지난3일(일본 오사카 시간) 보도했다.

샤프는 올해 안으로 도치기현(県)에 자리한 공장에서 액정 디스플레이 TV 생산을 중단하고 2019 회계년도에 오사카県의 공장에서 냉장고 제조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모회사인 혼하이 정밀/폭스콘(Hon Hai/Foxconn Technology Group)이 단행하는  조직 재편성의 일환으로 사프의 일본 설비 시설은 고부가가치 전자 부품 제조에 주력하기로 한다는 전략이다.

샤프의 두 공장 폐쇄 결과, 일본 내 샤프의 유일한 TV 공장으로 미에県에 있는 가메야마 공장 만을 남겨 두게 된다. 두 공장에서 중단되는 TV 및 냉장고 생산은 태국과 기타 폭스콘/혼하이 제조시설로 이전된다. 또 폭스콘은 현재 미국 위스콘신 주에 패널 생산을 담당하는 LCD TV 공장을 건설 중이다.

일본 북부에 위치한 도치기県 공장은 음극선관 TV를 생산하는 공장으로 1968년에 설립된 이래 샤프의 모든 TV 관련 사업의 허브 역할을 했다. 이 공장 내 연구 및 개발 부서는 일본 내 다른 곳으로 이전되고 물류 및 유지보수 서비스 부문을 그대로 두기로 했다. 이 공장은 3월말 현재 고용되어 있는 근로자 662명은 재배치될 예정이다.

샤프의 오사카 공장은 태국 및 다른 지역으로 이전된다. 1959년 세탁기 생산공장으로 출범해 백색가전의 중심지 역할을 담당했으나, 2000년부터 전자레인지와 에어컨 생산을 중단하는 것을 계기로 점진적인 축소를 거쳐오다 현재는 냉장고만 연간 20-30만 대를 생산하고 있다. R&D 부서와 직원 1천 6백 명은 그대로 유지할 계획이다.

샤프는 백색가전 부문 사업에서 중국과 동남아 시장을 주축으로 해외 생산을 계속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반면, 일본 내 사업 부문은 고부가가치 디바이스 개발과 IoT 분야 최첨단 기술 R&D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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